열매의 내용(갈6:1~10)

착한 일에는 열매가 있습니다.
열매는 심은대로 거두지만
심기만 하면 거둘 수 있는 것이 열매가 아닙니다.
열매는 거두는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열매를 거두는 일에는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열매를 거두는 일에는 포기하고 싶은 때도 있습니다.
낙심은 마음을 답답하게 합니다.
포기는 마음을 멀어지게 합니다.

낙심될 일로 마음 닫지 않고
포기할 일로 멀어지는 마음 잡을 때
그 때가 열매를 거두는 때 입니다.
열매는 선을 심고 낙심과 포기를 이겨낸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착한 일이란
그리스도를 전하고 제자를 양육하는 일 입니다.
모든 일에게 하는 착한 일은 전도고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해야 할 착한 일은 양육입니다.

전도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더 힘써야 할 것은 양육하는 일입니다.
애 낳는 것은 열달간의 수고이지만
애 키우는 것은 십년간의 수고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낳고 키우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낳기만 하면 알아서 클 것이라는 말은
잘못된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낳지도 않고 키우기만 한다는 것도 이상하지만
낳아놓고 나서 키우지 않는다는 것은
더 이상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강릉원주 훈련생들이
요번주에는 낳은 사람들의 양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2014.04.28.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