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가 아닌 하나
2014.04.24 08:27
따로가 아닌 하나(갈4:1~11)
종과 아들은 따로가 아닙니다.
아들의 어린시절이 종이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명령을 받을 때는 종이지만
아빠를 부를 때는 아들입니다.
종의 마음으로 명령을 지키고
관계는 아들처럼 해야 합니다.
아버지를 알지 못할 때는 종으로 살지만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되면 아들이 됩니다.
아들이 상속자로 사는 것이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아버지의 유업을 모르거나
그것을 상속받지 않고 사는 사람은 아들이 아닙니다.
종은 아들이 될 수 있지만 아들은 종이 될 수 없습니다.
종이 아들이 되는 것은 아버지를 얻는 것이지만
아들이 종이 된다는 것은
아버지를 버리겠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종은 주인도 많고 책임도 자신이 져야 합니다.
그래서 고민하고 좌절하며 슬퍼합니다.
그러나 아들에게는 한 분 아버지만이 계시며
아들의 책임은 모두 아버지가 지신 것을 알게 됩니다.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시려고...
따라서 아들의 할 일은 잘 맡기는 것입니다.
맡기지 못하는 것은 아직 아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맡기지 못하면 내가 하게 되고
내가 하면 잘 안돼 낙심하며 좌절하고
두려움과 염려가 다시 돌아가라고 할 테니 말입니다.
나는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넓고 깊은 바다를 걸어서 건너갈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건너갈 수 없는 곳을 건너가기 위해 애쓰는 삶이 아니라
건너온 곳에서 기뻐하며 사는 것이 내 사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풍성한 아버지를 만났으니까요!
아버지의 것을 물려받은 아들이니까요!
(2014.04.24.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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