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박힌 못
2014.04.18 08:26
믿음에 박힌 못(마27:35~50)
사람들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보고 머리를 흔듭니다.
예수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정말 이해안되는 사람은
예수를 안다면서 예수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를 알면 예수를 따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를 조롱합니다.
남은 구원한 사람이 자기를 구원하지는 못한다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진짜 조롱받아야 할 사람은
남을 구원할 수 있으면서도 자기만 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의 두려움은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입니다.
예수를 희롱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죽음 말입니다. 죽으면 무슨 소용이 있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두려운 일은 믿음이 못 박히는 일 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일 말입니다.
하나님은 죽음 후에 있는 영원한 세계인 천국과 지옥을
관장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구원은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것이었지만
예수님이 생각하는 구원은 십자가에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러니 예수님을 알리 없습니다.
이러니 예수를 믿을 수 없습니다.
내가 예수를 믿은 것은 정말 기적입니다.
예수의 죽음은 단지 몇 사람만을
구원하기 위해서 취한 일시적인 행위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 순종하신
의도된 행위였습니다.
알면서도 못 박히셨다는 것입니다.
죽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서도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부탁입니다. 예수를 믿으십시오.
우리 함께 예수의 구원을 노래합시다.
그것만이 슬프고 화나는 이 세상에서
내가 행복해 할 수 있는 유일한 길 입니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한 분이 늦게오셔서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사고당한 사람들을 위해
새벽 성당에 다녀 왔다고 합니다.
회개했습니다.
내 믿음에 박힌 못들도 빼내야 겠습니다. 쩝
(2014.04.18.08:55)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22 | 누구세요? | 박상형 | 2015.02.13 | 58 |
2521 | 계산과 어울리지 않는 믿음 | 박상형 | 2015.01.21 | 58 |
2520 | 관계자외 출입금지 | 박상형 | 2014.07.29 | 58 |
2519 | 누구 앞에 서 있나요? | 박상형 | 2014.05.11 | 58 |
2518 | 하나님 만세(2)! | 박상형 | 2014.04.07 | 58 |
2517 | 아~신학교 가고 싶다 | 박상형 | 2017.01.04 | 58 |
2516 |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 박상형 | 2017.02.01 | 58 |
2515 | 네가 표적 해라 | 박상형 | 2017.01.20 | 58 |
2514 | 이제는 포도주를 마셔도 돼 | 박상형 | 2017.05.23 | 57 |
2513 | 얼빵한 어부 | 박상형 | 2017.07.15 | 57 |
2512 | 마귀창에 뚤리지 않을 방패 | 박상형 | 2016.11.05 | 57 |
2511 | 아직도 모자라 | 박상형 | 2016.08.01 | 57 |
2510 | 씻겨질 수 있는 더러움 | 박상형 | 2016.04.05 | 57 |
2509 | 그런데 왜 서기관들은... | 박상형 | 2016.02.16 | 57 |
2508 | 맛이 보이시나요? | 박상형 | 2015.09.08 | 57 |
2507 | 꼭이요! | 박상형 | 2015.05.14 | 57 |
2506 | 채워짐 | 박상형 | 2014.09.05 | 57 |
2505 | 순종다음 수종 | 박상형 | 2014.07.01 | 57 |
» | 믿음에 박힌 못 | 박상형 | 2014.04.18 | 57 |
2503 | 정년을 연장함 | 박상형 | 2013.11.20 | 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