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하지 않으신 일
2014.04.15 08:11
예수님이 하지 않으신 일(요18:15~27)
예수님은 자신이 죽어야 할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칼을 휘두르는 것을 막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부인할 것도 아셨습니다.
그런데 그가 부인하는 행위는 미리 막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책망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가 부인한 것들이 예수님이 마실잔을
못 마시게 하는 행위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를 책망하며
사정없이 돌을 던집니다.
베드로의 부인이 그렇게 잘못된 일일까요?
조금도 손해보지 않고,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 모습으로 살면서
과연 베드로보다 낫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당사자인 예수님도 하지 않으신 일인데 말입니다.
누군가는 베드로를 책망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베드로를 책망할 수 없습니다.
베드로는 딱 세번 만 예수님을 부인했지만
내가 예수님을 부인한 횟수는 이루말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실패한 것일까요?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믿음의 실체를
몰랐던 것 뿐입니다.
베드로는 감정에 충실했고 솔직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 것입니다.
거짓을 알아야 진실을 배울 수 있듯이
자신의 실체를 알 때 예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세상에 자신을 다 드러내 놓으셨듯이
베드로 역시 예수님앞에 마음을 다 드러냈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하나님의 영광을 받을 때
베드로는 예수님을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다 드러내는 것이 믿음의 핵심입니다.
다 아시는 분께 다 드러내지 못한다는 것은
그분을 아직도 안 믿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다 드러내면 예수님을 부인하고 있는
내 실체를 보게 될 것이고
내 실체를 알면 나에게 주신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지 않으신 것은 못하고
예수님이 하신 것은 잘 하는 내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사랑하기, 제자삼기, 전도하기, 성경공부하기,
그리고 아픈 사람고치기 윽~이건좀)
(2014.04.15.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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