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편 이신가요?(삼상26:13~25)

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실 것입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한 내용입니다.

다윗이 사울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죽이지 않고 살려주었으면
사울도 가끔 다윗에게 그렇게 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다윗은 사울에게서 그 보상을 받으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이 자신을 보호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며
하늘의 보상이 더 큰 유익이 있다는 것을
다윗이 확실히 알고 있는 듯 합니다.

또한 자신을 해하려는 당신(사울)의 행위는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을 행동이며 그것은 곧 나에게
다른 곳에 가서 다른 신을 섬기라는 것과 같다면서
자신은 여호와 편인데 너는 누구 편이냐고 묻고 있는 듯 합니다.

지금 사울은 다윗을 쫒고 있지만
하나님은 다윗을 성장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쫒으면 쫒을 수록
다윗의 멋진 모습이 계속 보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누구편 이신가요? 하나님편 이신가요?
하나님편 이라면 다윗처럼 사람들의 말에 연연해 하지 않고
그들에게 섭섭해 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보상을 바라며 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장될 것입니다.

적(사울)에게까지 축복을 받는 다윗과 같은
절대고수의 경지에 다다르려면 아직은 멀었지만
멈추어 서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2014.04.02.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