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무엇인지 새삼 생각해 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이 지혜있는 종일까? 저에게 대뜸 물어본다면... 글쎄요. 했을 것인데.
오늘은 명확한 의미가 나와있어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오늘 말씀따라 살아야 하겠습니다.
45-46절을 보면
주인의 집 사람들을 잘 관리하고, 제때에 양식을 공급하는 등 주인이 시킨대로 일을 하고 있는 종이 복이 있다고 합니다.
--> 한마디로 농땡이 안치고 주인이 있으나 없으나 한결같이 순종하는 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혜있는 종은 주인의 마음을 헤아려 그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복을 받는 사람입니다.
결국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잠9:10)라는 말씀으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 국세청선교회 예배에서 들은 말씀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교회 안에서만 모임 안에서만 또는 제자훈련 프로그램 안에서만 하나님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신앙고백은
큰 의미가 없다. 삶의 현장 속에서 주님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신앙
고백이 진정한 신앙고백이다"
일이 벌어지는 현장에서 예수님(그리스도 - 구원자)을 인정하고, 그의 힘을 의지해서 극복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제자훈련이며, 신앙성숙으로 가는 길이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교회안에서는 잘 할 것 같다가도.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작은 일에 너무 쉽게 넘어지는 모습이 우리 모두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신실(충성)하고 지혜로운 종은 집사람들(주 안에서 함께 동역하는 사람들)을 잘 관리하고,
먹여주는(공급하는) 역할 즉, 세우고, 양육하는 역할을 부여받았습니다.
아무나 주인집의 사람들을 양육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언제 오든 상관없이 그 주인(예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한결같이 섬길 수 있는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인은 그 종에게 자기 모든 재산(상속자로서 받을 기업)을 맡긴다고 하십니다.
훈련프로그램에서 뿐만 아니라
삶의 현장 훈련에서 진정한 제자가 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마태복음 24장
36. 그 날짜와 그 시각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른다.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37. 노아의 때에 그러했던 것처럼 인자가 오는 것도 그러할 것이다. 38. 홍수가 나기 전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그날까지도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하다가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쓸어 갈 때까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인자가 올 때도 그와 같을 것이다. 40. 두 사람이 들에 있다가 한 명은 데려가고 다른 한 명은 남게 될 것이며 41. 두 여자가 맷돌을 갈다가 한 명은 데려가고 다른 한 명은 남게 될 것이다. 42. 그러므로 너희는 깨어 있으라. 너희 주께서 어느 날에 오실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43. 그리고 이것을 명심하라. 만약 한밤에 도둑이 몇 시에 올 줄 알았다면 집주인은 깨어 있다가 도둑이 들어오지 못하게 했을 것이다. 44.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생각지도 않은 시간에 인자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45. 누가 신실하고 지혜로운 종이겠느냐? 주인이 그의 집 사람들을 맡기고 제때에 양식을 나누어 줄 사람은 누구겠느냐? 46.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 주인이 시킨 대로 일을 하고 있는 그 종은 복이 있을 것이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그 종에게 자기 모든 재산을 맡길 것이다. 48. 그러나 그 종이 악한 마음을 품고 생각하기를 ‘내 주인은 아직 멀리 있다’라고 하며 49. 함께 일하는 다른 종들을 때리고 술 좋아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먹고 마신다면 50. 종이 미처 생각지도 못한 날에 그리고 알지도 못한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돌아와 51. 그 종을 처벌하고 위선자들과 함께 가두리니 그들은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
귀한 말씀 나눔 감사합니다.
지금 제게 주어진 일에 충실히 행하며 매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