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36
형제가 한마음이 되는 것이 이처럼 좋은지 새삼 느끼는 아침입니다.
사실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한마음을 갖고 서로 격려해주고 위로해 주던 때를 돌아보면 그 때만큼 좋았던 적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기 가장 좋은 사람들 바로 가족, 형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가족이 서로 사이가 좋지 못하거나 서먹한 사이라면.. 어떨까 싶습니다.
평소에 가끔식 모여서 식사를 같이하고, tv보다가 다시 헤어지는 일만 반복하는 저의 형제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
시편 133편
1. | 형제가 함께 한마음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선하고 얼마나 보기 좋은가! |
2. | 그것은 마치 귀한 기름을 머리에 부어 수염에까지, 아론의 수염에까지 흘러내리고 그 옷깃에까지 흘러내리는 것 같고 |
3. | 또 헤르몬의 이슬이 시온 산에 내리는 것 같구나.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내리셨으니 바로 영원한 생명이로다. |
제가 살면서 정말 좋은 복을 누리지 못하며 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룩함, 영광, 생명으로 영혼을 흠뻑 적실 수 있는 형제의 연합을 누리지 못하고 지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 이웃사랑의 대표가 가족 사랑인데요. 가장 가까우면서도 어쩌면 그렇게 때문에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 HOW -
연합하지 못하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역시 자존심, 욕심, 게으름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십자가를 지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번주에 만날 형제들을 바라보고 또 그래서 하나가
되고 싶은 아침입니다.
-- 부모님께서도 흐뭇하게 생각하시겠죠.^^
How good and pleasant it is when God's people live together in unity!
Lift up your hands in the sanctuary and praise the LORD.
특별히 두 구절이 좋아서 암송해봅니다.^^
아쉬움이 모이면 가족들이 모였을 때, 삶을 나누고 기도해 주세요, 주도적인 영향력을 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