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한 주말이다.

오전에 백운산을 산책(?) 하고 왔다.

천천히 오르다 힘들면 쉬면서 계곡도 구경하고

이어폰에 흘러나오는 CCM을 따라 흥얼거리면서

터벅 터벅 걸어 오르니 어느새 흠뻑 땀에 배이고

가지고 간 옥수수수염차 물을 한 병 다 마셨다.

정상을 목표하지 않으니 하늘과 산이 눈에 들어오고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가 정겹다.

 

지난 월요모임 소식.

 

유승열형제님은

큰아들 녀석이 원주 할머니댁에서 살고싶다고, 원주에서 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엄마를 조른다.

처가 기도의 사람이 되길  기도하였는데. . .

하나님은 아들을 사용하여서 완고한 처의 마음을 움직이시려나~

어쨋거나 아들 때문에 인천에서 원주로 이사온다면 처의 신앙에 더욱 불이 붙을 것 같다.

아들아, 힘내라 !

 

진기순 자매님은

지난주 아들을  군대보냈다.

잘 보냈다고 후련하다고 했다.

그러나 헤어질때 찍은 사진에 나온 그녀 모습은 영 울고싶은 것을

억지로 참는 모습이었다.

 

요즘,무미건조한 생활을 탈피하고자

오카리나를 배우고자 등록하였다.

향후, 프룻, 색소폰까지 도전해보겠다고

~오카리나만이라도 끝까지 배우시도록 화이팅 !

 

김진열형제님은

바쁘게 보내지만 뿌듯하지 않은 것은 왤까?

고민중이다. ~ 하나님의 도움으로 곧 깨닫는 지혜가 있으시길

 

지난 주 춘천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졌을 때

시계붕알 신자인 후배를 믿음에 열심인 친구에게 연결시켜주려 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후배에게 신앙적인 관심을 가지신게 대단한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관심을 가지셔요.

그리고 기도하며 주께 인도를 부탁하소서

하나님께서는 진열형제의 그 작은 마음에 기뻐하실 것입니다.

 

도광선형제님은

지난 주 기숙형 고교대항 체육대회가 광명시에서 있었다고

입상은 못했지만 무사고로 무사히 돌아왔음에 감사했다고

주님은 왜 이 많은 학생들을 내게 맡겨 주셨을까 ? 하고

고민하며 교사의 일에 임하는 도광선형제님은 언제나

직장선교사입니다.

더욱 고민하시고 더욱 섬기시고 더욱 하나님께 의지하소서.

 

김창일 형제님은

사촌매제 박종훈님을 교회에 인도하려 기도하며 노심초사했는데

지난 주에도 나오셨다고 ~ 벌써 두번째 교회출석 !

 

동네 새콤달콤 집( 떡볶이, 튀김 판매) 사장님이신 김화자 여사님을

전도했는데 드뎌 지난 주 교회 출석했다고 싱글벙글 ^&^

 

전도하고 성경책을 사주면서

그 책장앞에 누구누구님에게  김아무개가 드림이라고 쓸때

그 행복한 기분을 아는 이는 알고 있으리

 

서울서 사업에 어느정도 기반을 잡은 고교동창인 조성길님이

즉시연금 1억을 가입한다고 하여 지난 주 토요일 벌초 끝나고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저녁을 먹고 얘기를 나눴다.

2차로 간 찻집에서 복음을 전하였다.

열정을 가진 내 모습에 Yes도 아니고 No도 아니고  ~

두세번 더 만나면 ~뭔가 하나님께 손뻗지않을까 하는 느낌이 온다.

 

이번 주는 기도에 대해 배웠다.

믿음의 목적이 뭘까?

나를 부인하고 주님께 순종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결론을

오늘 모임에서  맺었다.

이제 실천만이 남았는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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