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해!"(행15:30~41)


내가 직장인성경공부 강릉모임 순원들에게
가장 듣기 두려워 하는 말은
"나 안해" 입니다.


순원들의 입에서 나오는 "나 안해" 라는 말은
모임을 떠난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나 이제부터 하나님께 멀어지겠다는
아주 험한 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나 안해" 라는 말은
리더인 나에게 실망했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보고 있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나에게 실망했어도
하나님께는 실망하지 않았다면
"나 안해"가 아니라 "따로 합시다"라고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까지 "나 안해" 하면서 모임을 떠났지
"따로합시다" 라고 하면서 모임을 떠난 사람은
별로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모임을 떠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떠나더라도 "나 안해"가 아니라
"따로합시다" 하면서 멋지게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사역에 대한 의견차이로
서로 심하게 다툽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다툼의 결과는
"따로합시다" 였지 "나 안해" 가 아니었습니다.


역시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말은 다릅니다.


"따로합시다"
아쉽긴 하지만 멋진 말입니다.
그리고 멋진 말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같이합시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쩝
(2013.07.16.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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