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것은

한편에서는 두려움이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설레임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번 귀납적성경공부세미나는 또 다른 시작이고 새로운 모험과 같은 것이다

 

새로 편성된 스텝들

기존의 순장중 3명을 그대로 하고 나머지 3명은 새로 인도자가 된 스텝이다

그들을 믿기에 그들을 신뢰하기에 그들에게 요청을 하였고

그들은 응락하였다

 

가정적으로 육아와 가정의 돌봄이 가장 필요한 시기의 한 형제는

일단 순종하기로 하고 상황에 대해서 기도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어제 시작하기 40분전에 한손에는 기타를 한손에는 아이를 어깨에는 아이의 식사와 기저귀가방을 모두 들고 들어온것이 아닌가

어찌된 일인가 했더니 자매가 급한일이 있어서 본인이 아이를 봐야 하는 상황이기에 먼길을 데리고 왔다고 한다

아이를 데리고 온 열정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 미안한 마음이들었다

 

또 하나의 감동은

시작하면서 염려가 되었던 부분은 장소가 너무 협소해서

웍샵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강의는 그런대로 진행할 수 있었지만 순별로 웍샵을 진행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또한 간식도 준비를 해야하는데

간식의 여왕인 김신혜자매가 참여하지 못하는 부분이 조금 마음에 걸렸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얼마전부터 시원스쿨 옆에 임실치즈피자 집을 열어두셨다

주인과 이야기를 해보니까

새로 개발된 메뉴를 가지고 간식을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커피와 콜라는 물론 공짜였다

그리고 웍샵을 넉넉하게 할 수 있는 공간까지 생겨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항상 무엇인가를 시작할때의 두려움보다 설레임이 앞서기 때문에 이일을 하는 것이다

셀레임이 너무 좋았다

 

하나님의 역사는 대단하다

내가 확인한 것만 몇가지인데

확인이 되지 못한것까지 합치면 얼마나 대단할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