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사업하기 앞서 서로 연합하고 회개해야” 벤 토레이 예수원 삼수령 본부장 기도창고

2011/03/0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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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토레이 예수원 삼수령 본부장,

“한국교회 사업하기 앞서 서로 연합하고 회개해야”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 벤 토레이(사진) 예수원 삼수령 본부장이

한국교회에 고언을 쏟아냈다.

 

그는 28일 본보에

'북한을 지배하는 견고한 진과 교회의 반응에 관하여'라는 글을 보내

 "한국교회가 북한을 덮고 있는 견고한 진에 직면하기 위해서는

하나 되고 교회의 구조적인 죄까지 회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토레이 본부장은 최근 한국교회의 시류에 대해

"교회가 연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곳곳에 부정부패, 곧 죄라는 암이 퍼져 있다"며

"더 큰 죄와 분열로 치닫고 있는 사회 속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인 채 힘겹게 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타개하려면

교회는 연약한 부분에 대해 하나님의 능력을 구할 수 있어야 하고

개인과 공동체의 죄, 가정과 교회의 삶에 들어와 있는

구조적 죄까지 회개하고 용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 번째 강 프로젝트'(the fourth river project) 등

남북한 통일과 이후 사역을 위해 준비 중인 그는

"교회는 북한을 덮고 있는 견고한 진에 직면할 책임이 있지만

아직 준비가 돼 있지 못하다"고 안타까워했다.

 

토레이 본부장은

 "(북한의) 견고한 진을 직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연합이며,

만약 교회가 분열된 상태에서 이에 직면하려고 하면

오히려 패배를 당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 상황을 영적인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세상 왕인 사탄이 소유하고 있고

그 땅과 백성은 어둠의 세력에 포로가 되어 있다.

궁극적으로 완전한 승리가 오겠지만

아직 그 날이 이르지 않았기에 교회는 더욱 하나 될 수 있어야 한다."

 

교회의 연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위선 없이 서로 사랑할 것,

악한 것을 미워하고 선한 것을 붙잡을 것,

자신보다 상대방을 더 좋아하고 높일 것,

교정과 가르침을 받는 데 자신을 열어놓을 것 등.

 

토레이 본부장은

"죄를 회개하고 서로 사랑할 때

북한을 덮고 있는 견고한 진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과거 상처로부터 마음속에 가라앉아 있는 쓴 뿌리를 뽑아내 용서하자"고 덧붙였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국민일보 | 입력 2011.02.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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