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를 위한 권면어디까지일까

2011.11.22 07:21

김경임 조회 수:1486

레위기19장17절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아니하리라

 

나는 죄인이다. 얼마전 자꾸 열받아서 화를 내는 친구에게 부르르좀 그만하라고 했다. 나도 평소에 혈기때문에 항상 괴로워하고 힘들어한 터라 그 자매의 그런 모습이 자꾸마음에 걸려서 한 말이었는데 그 말에 화를 엄청냈다. 너나 잘하라고..너가 고치고 나서나 그런 말을 하라고 했다. 많은 생각이 오갔고 나는 많은 회개를 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고 내가 사역을 한다면서 무얼 잘못했을까 돌아보게 하셨다. 내가 먼저 덕을 보이지 못하고 남의 티를 보았구나 생각이 되어 더이상 이 일을 할수있을까..라며 낙심하며 울고만 있었다.

 

21일의 작정기도가 끝난날인데 난 모든 기도의 응답은 뒤로한채 절망하고 나의 인격에 대해 생각하며 주님께 울부짖었다.

나..어떻게 살아야해요. 이런 인격이 무슨 주님의일을 한단 말이예요..끝없이 나를 정죄하는 하루...

 

새벽기도40일을 작정했었다. 오늘 새벽기도 작정한 첫날..가기싫었다. 알람이 울리는 걸 끄고 .. 자는데..하나님이 계속 깨우신다. 들을말이 있으니 일어나라고..억지로 부은 눈을 모자로 가리고 교회로 향했다..

 

새벽기도설교가운데 목사님은 이웃에게 알려줄것이 있으면 알려줘야 한다. 권면해주면서 서로를 세워가는 것이 공동체속에서 해야하는 것이다. 견책하라는 타이르다는 뜻이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나를 정죄하는 가운데 이말씀은 나를 위로하시는 주님의 음성이었다.

바른 것은 바르고 틀린것은 틀리다고 해야하고 중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균형감각이고 친하다고 두둔하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다라고도 말씀하셨다. 나의 인격이 부족해서 하나님 일 못하겠다고 쓰러진 나를 , 네가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다시금 말씀해주셨다.

 

부족한 나를 말씀으로 계속 격려하시고 세워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는 말이 진심으로 처음 나왔다. 주님 사랑해요.

과거를 열심히 회개하게 하신후의 격려..내 이웃을 견책하는데 있어서 입술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한다.

더불어 티를 보는것이 아닌 그사람의 연약함을 위해서 중보하는 자 되어 주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기를 소원한다.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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