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은 사람들

2021.01.10 07:50

박상형 조회 수:2

만나고 싶은 사람들(요이1:1~13)

 

 

그 옛날,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까지는 못 올라간 그 옛날에

이스라엘과 그 부근일대에 예수그리스도가 육체로 오신 것을 

인정하지 않는 고약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다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어디 그 것이 그 옛 날의 일로만 여겨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는

그들은 대체 누구일까?

 

 

1. 속이는 사람들

 

하나님을 믿는데 예수를 안 믿는다면 반은 믿는 것이니 

괜찮지 않을까요? 라고 옛 날 십 수년전 성경공부 시간에 

나에게 물어온 사람이 있었으니, 얼쑤~

 

 

하지만 그 말은 성한 식빵 속에 상한 잼을 넣어놓고

식빵은 괜찮으니 먹어도 된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

그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는 괜찮아 보이는 대답이었다.

 

 

요한사도의 대답은 그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 속이는 자라고 한다.

속이는 자 일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라고 말한다.

 

 (7)속이는 사람들이 세상에 많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은 속이는 사람이요,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사람입니다.

 

 

2. 하나님을 반으로 나누다

 

하나님을 믿는데 예수는 안 믿겠다는 것은 

하나님도 안 믿는다는 말이다.

예수가 바로 하나님 자신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예수는 분리될 수 있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과 예수를 분리시키는 것은

하나님을 반으로 나누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교훈안에 머물러 있으면 누구든지

그 사람안에 하나님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가 함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9)누구든지 교훈을 벗어나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머물러 있지 않는 사람은 

자기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교훈 안에 거하는 사람은 그 속에 아버지와 아들이 계십니다.

 

 

3. 그들이 믿는 것

 

하나님을 믿지만 예수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믿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다.

그들이 믿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만 믿는 것이다.

아마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이 보여지지 않으면 하나님도 안 믿을 것이다.

그래서 능력을 보이시지 않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를 믿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들이 있는 교회의 건물은 커져야 하고

그들이 있는 교인의 수는 늘어나야 하며

그들은 계속해서 성장해야 한다고 믿는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런 것이라고 믿는다.

 

 

4. 믿음의 성장

 

믿음의 성장이란 무엇일까?

교회 건물이 커지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

교회가 유명해 지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

 

 

아니다 그것이 아니다.

믿음의 성장이란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정도가 커지는 것이다.

 

 

교회는 작아져도 예수가 커진다면 그것이 성장이다.

세례요한은 자신은 쇠하고 그리스도는 흥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를 여자가 낳은 자 중에서 가장 큰 자 라고 하셨다.

 

 

큰 자가 되고 싶으면 교회를 크게 하려고 하지 말고,

세상에서 인기를 얻으려 하지 말고 

나와 내 믿음을 돌아보아 세례요한 처럼 하지 못하는 욕망을 빼내고 

세례요한 처럼 하고 살면 된다.

 

(8)여러분은 자신을 돌아보아 우리가 수고해 이룬 것들을 잃지 말고

 온전한 상을 받도록 하십시오.

 

 

5. 믿음의 목표

 

내 목표는 믿음이 커지는 것이 아니다.

내가 유명해 지는 것도 아니다.

나는 그럴 위인이 되지 못한다.

내 믿음의 목표는 단지 그리스도가 육체를 오셨다는 이 교훈을 

즉을 때 까지 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교훈에 대해 사도 요한은 이것을 하지 않는 사람은 

천국에서 자신을 만날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 처럼 보인다.

 

(10)누구든지 여러분에게 가서 이 교훈을 전하지 않으면 

그를 집 안으로 들이거나 인사도 하지 마십시오.

 

 

천국에서 사도요한도 꼭 만나고 싶지만

일단은 예수가 육체로 오셨음을 시인하는 마음이

점점 더 커지는 나를 만나고 싶다.

 

 

그리고 또 그 마음을 가진 형제자매들을 만나서 

그들과 진리안에서 마음껏 사랑하고 싶다.

 

(1b)나는 진리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나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사람들 모두가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2021. 1. 10.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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