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알았다면,

2020.01.21 08:20

박상형 조회 수:2

예수를 알았다면,(요6:16~21)


예수를 알았다면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말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성인남자만 오천명을 먹이고도 남았다.


그쯤 되면 제자들은 예수를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었어야 했다.


예수를 알았다면,
예수가 재촉해서 배를 타고 가는 길이었고(마14:22)
그 바닷 길에서 만난 풍랑이었기에 예수를 찾았을텐데,
그들은 예수를 찾기보다는 힘겹게 노를 젓고 있었다
(18)그런데 큰 바람이 불고, 물결이 사나워졌다.
(19a)제자들이 배를 저어서, 십여 리쯤 갔을 때였다


예수를 알았다면,
그럼 그렇지 하면서 예수를 반갑게 맞이했을텐데
제자들은 물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를 두려워 했다.
(19b)예수께서 물 위를 걸어서 배 쪽으로 다가오시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들은 두려웠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귀신 취급했다.
제자들은 예수와 늘 함께 다녔지만
예수님이 조금만 모습을 바꾸어 나타나면 몰라봤다.


물 위로 걸어오는 것을 몰라본다면
구름 타고 오시는 것은 알아볼 수 있을까?


제자들은 예수와 함께 다니면서도 예수를 몰랐다.
예수를 찬양한다는 교회는 다시 오실 예수를 알아볼 수 있을까?


예수가 그렇게 큰 기적을 행하셨는데도
예수를 모르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예수를 알 수 있을까?


제자들이 예수를 배에 모셔들이자
그 배는 곧 그들이 가려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21)그러자 그들은 기꺼이 예수를 배 안으로 모셨습니다.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도착했습니다. 


성도의 목적지인 천국은 어떻게 도착할 수 있을까?


천국은 예수가 계신 곳이다.
제자들에게 건너가라고 하신 것처럼
예수가 들어오라고 초청하신 곳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모르면 갈 수 없는 곳이다.


그러나 세상은 그 길을 방해한다.
물결이 거세어지게 하고 노를 주면서
네 힘으로 그 길을 가라고 한다.
그러나 노만 저어서는, 내 힘으로는 그 길을 갈 수 없다.
예수와 함께 가야 한다.


예수를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항상 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것이 아니다.
예수를 알아야 예수를 배에 모셔들일 수 있다.
천국은 예수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이다.


예수가 배에 타시니 그 배는 곧 목적지에 도착했다.
배에 타신 예수를 제자들이 무릎꿇고 영접했다.
(마14:33)배 안에 있던 사람들은 그에게 무릎을 꿇고 말하였다. "선생님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를 안다는 것,
예수를 배에 모셔들인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예수 앞에 무릎꿇는것...


저렇게 내 힘으로가 아닌, 세상의 힘을 빌어서도 아닌
이렇게, 이런 모습으로 예수와 함께
천국에 가는 것이다.


그 길을 함께 가려고 하는
어제 저녁 성경공부 모임도 좋았고
오늘 저녁 성경공부 모임도 기대가 된다.
그리고 기꺼이 참여하는 순원들이 참 사랑스럽다.


이렇게 말씀으로, 성경공부 모임으로
나는 예수를 조금씩 더 알아가고 있다.
(2020. 01. 21.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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