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자랑

2019.10.15 07:30

박상형 조회 수:4

깨알 자랑(레23:1~8)


오늘은 안식일과 유월절 무교절에
사람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한 규례이다.


이 날에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하신다.
(3)엿새 동안은 일을 하여라. 그러나 이렛날은 반드시 쉬어야 하는 안식일이다. 거룩한 모임을 열어야 하고,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 이 날은 너희가 살고 있는 모든 곳에서 지킬 주의 안식일이다."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밥도 못 먹는 것이 아니라
그 하지 말라는 아무 일은 생업을 돕는 일이었다.
(7)첫날에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을 돕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이 날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생업까지 하지 못하도록 하시면서
거룩한 모임을 열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이렇다.
(22:33)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었다. 나는 주다.


그 날은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기억하는 날이다.
그 날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인이 되시려고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신 날이다.


그 날은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려고
나를 구원해 주신 날이다.
그 날은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하며
모임을 열어야 하는 날이다.


매일 거룩한 모임을 열라고 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
그 날 만 모임을 가지라고 하셨다.
(3)엿새 동안은 일을 하여라. 그러나 이렛날은 반드시 쉬어야 하는 안식일이다. 거룩한 모임을 열어야 하고,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 이 날은 너희가 살고 있는 모든 곳에서 지킬 주의 안식일이다."


그런데 그 날도 거룩한 모임을 열지 않는다면
그런데 그 날 조차도 하나님의 주인되심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자신이 주인인 사람이 아닐까?


하나님은 세상의 주인이시다.
하나님은 세상에 살고 있는 나의 주인이시기도 하다.
그런데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 되고 싶어하신다고 하신다.


이 것이 무슨 뜻일까?


나에게 달려 있다는 말이다.
나에게 선택하라는 말이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선택하겠다는 그 말을
여호수아처럼 마지막에 할 수 있겠니? 라고 물으시는 것 같다.
(수24:15)


선택하려면 알아야 한다.
나를 구원하시고도 나에게 주인임을
인정받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그 하나님의 마음이 말씀안에 있다.


최근 월요성경공부 모임이 한 시간 일찍 마쳐진다.
가지칠 것이 없어서 그렇다고,
순장의 마음이나 순원이 마음이 비슷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한 순원이 깨알 자랑을 한다.


맞다.
우리의 눈을 흐리게 했고,
우리의 앞을 가로 막아서던,
불투명하고 불분명한 불순물들이 제거되고
우리의 마음이 말씀과 직접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감사하다.
순원의 깨알자랑에 감동이 된다.
나의 깨알자랑에 하나님도 감동이 되셨으면...


주일 하루만이 아니라
매일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거룩한 모임이 내 안에 열리기를 소망하면서
내 생의 마지막까지 이 모임을 가져가기를 소망하면서
오늘도 주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연다.
(2019.10.1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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