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심각하다

2019.10.13 09:17

박상형 조회 수:2

정말 심각하다(레22:1~16)

 

 

오늘은 백성들이 하나님에게 바친 거룩한 예물인

성물을 먹는 제사장에 대한 규례이다.

 

(2)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라. ‘내게 바친 이스라엘 백성의 거룩한 예물들을 구별해 다뤄 그들이 내 거룩한 이름을 욕되게 하는 일이 없게 하여라. 나는 여호와다.’

 

 

거룩한 예물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

거룩한 예물을 먹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 수 있다고 하시며

먹는 것도 그냥 못 먹게 하신다.

 

 

시체를 만진사람, 기어다니는 부정한 동물을 만진사람도

저녁까지 부정하며 자신의 몸을 씻을때까지

성물을 먹을 수 없었다.

(4)아론의 자손 가운데 악성 피부병이나 유출병이 있는 사람은 정결하게 될 때까지 거룩한 예물들을 먹을 수 없다. 시체를 만지거나 정액을 배출한 남자를 만져서 부정해진 사람이나

(5)부정하게 하는 어떤 기어 다니는 것이나 부정해진 사람을 만진 사람은 부정해질 것이다.

(6)그런 것을 만진 사람은 그날 저녁까지 부정하게 될 것이며 그가 자기 몸을 물로 씻을 때까지 거룩한 예물을 먹을 수 없다.

 

 

시체는 그렇다 치고라도 기어다니는 동물은

만졌는지도 모를 수 있었을 텐데

그리고 만졌어도 자신만 아는 사실이기에

숨긴다면 누가 알 수도 없었을 텐데

먹을 수 없다고 하신 것은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시고 알고 계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철저히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이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철저하지 않고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문제이지 싶다.

 

 

뭐 이런 것까지 라고 항의 하고도 싶고

먹는 것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더럽다고 하셨잖냐며

따지고도 싶다.

 

 

맞다 하나님과의 나의 관계는

철저하지 않고는 걸린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먹는 것에서부터 걸린다.

 

 

왜 하나님이 먹는 것을 구별하라고 하셨을까?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은,

하나님이 내가 당신과의 관계가 어떠냐는 것을 

철저히 물어보시고 확인하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 번 구원받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아이를 낳았다고 부모의 책임이 

다하는 것이 아니듯이

그가 성장하고 스스로 밥을 먹을 수있을 때까지

철저하게 관리하시겠다는 의미라 할까?

 

 

연예인들이 대중들에게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철저히 자신을 관리하는데

연예인보다 훨씬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철저히 나를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

 

 

먹는 것을 구별하는 것 부터

그것이 지금 내가 듣고 먹는 말씀이다.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가까운 친척으로 부터 

나라가 심각하다면서 가짜 뉴스가 왔다.

척봐도 가짜 뉴스이다.

 

 

왜 이럴까?

왜 이런 뉴스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래서 답장을 보냈다.

가짜 뉴스를 잘 구별해야 한다고 보낸 것이 아니라

정말 심각한 것은 크리스챤들이

말씀을 모르는 것이라고...

 

 

정말 심각하다.

나라를 걱정하기에 앞서

자신을 먼저 걱정해야 할 듯 하다.

 

 

나는 늘 나를 걱정한다.

나는 늘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일 말씀을 먹어야 한다.

아주 자세히, 아주 바르게

내 병의 증상을 처방받기 위해서

수시로 먹는다.

 

 

(15)제사장들은 여호와께 바쳐진 이스라엘 백성의 거룩한 예물을 더럽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내가 제사장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전해야 하는,

하나님을 알려야 하는 제사장의 역할을 해야 될 때에

내게 듣는 사람에게 더러운 말씀을 먹일 수는 없으니까!

(2019.10.13.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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