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은...

2018.09.19 07:59

박상형 조회 수:23

내가 하고 싶은 일(대상23:1~32)


나이를 많이 먹어 늙은 다윗이
또 인구조사를 한다.
서른 살이 넘은 레위 사람의 인구조사,,,


(3)서른 살이 넘은 레위 사람의 인구를 조사하였는데, 남자의 수가 모두 삼만 팔천 명이었다.


그런데 지난 번과 다르게 이번의 인구조사에는
하나님의 분노하심도 없다
그리고 심판도 없다.
그러므로 인구조사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된다.


지난 번의 인구조사는 다윗이 자신의 위세를 과시하기
위해서 한 것인 반면에
이번 인구조사는 하나님의 전을 섬길 사람을 계수하고
그에 알맞은 직무를 부여하기 위해서 였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공평함,
성전을 섬김에 있어 공평함이 아닌
총애하는 자에게 좋은 직무를 주는 일이나
좋은 직분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함이나
반목이 있어서는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그래서 제비를 뽑았고
모든 이들이 하나님앞에서 즐거워하기 위해
이 일이 주어졌음을 명심해야 한다(신16장)


공평함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한다면
기쁜 마음이 아닌 억지로 하나님을 섬긴다면
성전의 의미는 퇴색될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의 제사를 받지 않으실 것이다.


열방이 지켜보는 이스라엘의 신앙의 중심지 성전,
세상이 지켜보는 크리스쳔들의 신앙의 중심지 교회,
같은 맥락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앞에서 기뻐할 때
세상에 도전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세상에 도전을 주고, 세상에 기준을 제시하여야 할 교회가
세상을 부러워하며 세상의 논리를 따르고
세상에게서 심판을 받는 모습을 하나님이 어떻게 보실까?


하나님의 법이 사람의 법보다 우선한다는 사실을
교회가 보여주지 못한다면 교회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없다.


죄에 대한 내 기준을 높여가야 한다.
억지로가 아닌 자연스럽게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양식을 받아먹으면
되지 않을까?


누가 먹여주는 것에서 내가 직접 받아먹는 상태로
바뀌면 되지 않을까?


우리가 믿는 것은, 이제 당신의 말 때문만은 아니오.
우리가 그 말씀을 직접 들어보고, 이분이 참으로
세상의 구주이심을 알았기 때문이라는(요4:42)


사마리아여인에게 동네사람들이 한 말씀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순원들이 누굴 통해서로 시작했을지라도 이젠
직접 먹도록 돕는 일이 순장인 내 일이다
(2018. 09. 19.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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