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부터 받은 위로

2018.04.26 07:53

박상형 조회 수:44

위로부터 받은 위로(사51:1~11)


오늘 말씀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으로 인해 건짐(구원)을 받고,
또 도움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위로의 말씀이다.


(1)구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아,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도움을 받으려고 나 주를 찾는 사람들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저 바위를 보아라. 너희가 거기에서 떨어져 나왔다. 저 구덩이를 보아라. 너희가 거기에서 나왔다. 


그러나 그 위로가 진정한 위로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해석해야 한다.


하나님은 그것을 조상 아브라함과 너를 낳아준
사라를 잘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고 하셨다.


(2)너희 조상 아브라함을 생각하여 보고, 너희를 낳아 준 사라를 생각하여 보아라. "내가 아브라함을 불렀을 때에는 자식이 없었다. 그러나 내가 그에게 은혜를 내려서, 그 자손을 수없이 많게 하였다."


무엇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를 전해 줄 수 있을까?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불렀는데
그를 불렀을 때는 자식이 하나도 없었지만
그에게 은혜를 주셔서 수없이 많아지게 하셨다는
내용이다.


자식이 수 없이 많아졌다. 기분이 좋다
그러나 그것이 위로의 포인트가 아니다.
위로의 포인트는 자식이 없었지만이다.
위로의 포인트는 은혜이다.


받을 수 없었던 내가 받게 되었고
그것이 나도 모르게 수 없이 늘어났다는 것이었다.
그것이 은혜이다.


은혜는 내가 빠져야 입장하신다.
은혜는 내가 안보이는 것이다.
은혜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늘어나는 것이다.


크다고 위세를 부리고
늘어났다고 호들갑 떨며 만세를 부르는 것은
은혜가 아니다.


그런 마음으론 하늘의 위로를 얻을 수 없고
그런 생각으론 하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아브람함은 자식이 없었다.
아브라함은 자식을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했다.


잠간 자신의 생각을 의지하여 애굽을 들락거리고
아내인 사라를 팔고 빼앗길뻔도 했지만
그것은 크기와 인원수를 늘리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였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선 그래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크기와 인원수는 오로지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는 말이다.


지금 내가 부르는 찬양과 감사가
크기와 인원수를 보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부르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보여지는 크기와 인원수가 작아도
내 안에 은혜가 가득 차 있다면
무엇보다 크고 많은 것이다.
하나님이 계신 것이니까!


아브라함과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한 일이 무엇이냐고 말씀하신다.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시는 듯 하다.


(4)나의 백성아, 나에게 귀를 기울여라. 나의 백성아, 내 말을 귀담아 들어라. 법은 나에게로부터 비롯될 것이며, 나의 공의는 만백성의 빛이 될 것이다.


나의 백성아! 나의 백성아!
나에게 귀를 기울여라, 내 말을 귀담아 들어라


내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내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내가 할 일은 크기와 숫자를 자랑하는 일이 아니다.


병이 다 나았다고, 나 회복되었다며
그 은혜를 자랑하며 간증하는 일도 좋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는, 그보다 우선하는 것은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을 귀담아
듣는 것이다.


은혜를 까먹어서는 안되니까!
자신이 잘해서 된 줄 아니까!
은혜없이 살아도 되는 줄 아니까!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는 사람에겐 은혜가 없다.


(7)공의를 아는 사람들아, 마음 속에 내 율법을 간직한 백성들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사람들이 비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이 비방하는 것에 놀라지 말아라. 


어제도 많은 지체들로부터 위로를 받았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하나님이 말씀으로 위로를
해 주신다.
위로부터 받은 위로 나도 나누어주어야 할텐데...
(2018.04.2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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