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휴일입니다

2018.04.23 07:03

박상형 조회 수: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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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휴일입니다.(사49:1~13)



(3)주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아, 너는 내 종이다. 네가 내 영광을 나타낼 것이다.”(4)그러나 나의 생각에는, 내가 한 것이 모두 헛수고 같았고, 쓸모 없고 허무한 일에 내 힘을 허비한 것 같았다. 그러나 참으로 주께서 나를 올바로 심판하여 주셨으며, 내 하나님께서 나를 정당하게 보상하여 주셨다.(6)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내 종이 되어서,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고 이스라엘 가운데 살아 남은 자들을 돌아오게 하는 것은, 네게 오히려 가벼운 일이다. 땅 끝까지 나의 구원이 미치게 하려고, 내가 너를 '뭇 민족의 빛'으로 삼았다.”



나는 누구일까?

하나님의 노예(종)이다.

자유가 없다는 뜻이 아니다.

내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뜻을 알고 움직여야 한다는 뜻이다.



주인의 뜻은 무엇일까?

땅끝까지 구원이 미치게 하려는 것이다.



그럼 노예인 내가 할일은 무엇일까?

세상만물을 한 손에 쥐고 계신 하나님이신 주인이 

나에게 시키실 일이 과연 무엇일까?



돌격앞으로? 

글쎄?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것도 많이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바꼈다.



주인을 좀 더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이 내게 원하는 것이 ‘앞으로 갓!’ 이 아닌

‘제자리에 서’!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난 요즘 버티기 중이다.

나와 예전에 좀 놀아봤거나 함께 어울렸던

사람들이 이런 나를 보면 아마도 

쟤 빈둥빈둥 놀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빈둥거리는 배짱이과는 아니니 걱정은 마시라



적의 동태를 파악하고 있다고나 할까?

적의 공격이 강하면 버티다가

놈의 힘이 빠질 때를 기다린다.



내게 채워진 은혜가 쉬이 빠져나가버리지 않게 

단디 단속하고 있다고나 할까? 

은혜없이 섣불리 움직이다가 낭패를 당한 적이

꽤 많았지 아마...



그러나 더 솔직히 말하면 내 믿음하나 간수하기가 

쉽지 않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믿음없으면서 믿음있는 척 하기도 그렇고...

이 참에 사단의 공격에 끄떡도 하지 않을

아이언맨 슈트 하나 장만하면 좋겠지만 

어디 그런일이 쉽게 일어나야 말이지



적이 적이 아니다.

적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진짜 적은 나다.

진짜 적은 외부에 있지 않고 내부에 있다.

유다는 어디에든 있다.

내가 유다일 수도 있다.



유다는 말씀을 잘 못 알아들었다.

유다는 말씀을 자신의 방식대로 해석했다.

유다가 온 사방에 깔렸다.

유다는 예수님을 따르는 척 하면서

어떻게 해서 예수님을 움직여 볼까하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요즘 말씀이 내 안에 많이 들어온다.

예전에 들어오던 무게의 말씀이 아니라

말씀의 무게가 꽤나 무겁다.

그 말씀을 먹은 내 영이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니 빈둥대는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은혜에 의해 움직여야 한다.

말씀이 나를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멈추어섰다.

그래서 버티기 중이다.

버티고 서서 말씀을 먹는 중이다.



견디기는 힘들다.

앞으로 갈 때는 안들리던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나를 넘어지게 하는 소리

나를 주저앉히려는 소리



끝까지 버텨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나를 뭇 민족의 빛으로 삼으신

증거가 될 수 있다.

잘 나가다가도 버티지 못한다면

잠간 사용되어진 이방민족의 왕과 다를 바 없다.



말씀이 버티게 해 줄 것이다.

묵상으로 버티고

성경공부로 버티고

말씀의 빛으로 버틸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수영, 골프,테니스)

좋아하는 악기(색소폰)는

더 잘 버티게 하는 보조도구일 뿐이다.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나에겐 휴일이다.

오전 : 묵상, 성경공부준비, 

오후 : 색소폰, 골프 

저녁 : 비비비 성경공부



안바쁘다.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라.

버티는 것에 동의 하시는 분, 콜~~ 

(2018. 04. 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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