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좀 크게 만들어주시지...

2018.04.17 08:16

박상형 조회 수:37

나도 좀 크게 만들어주시지...(사45:14~25)


하나님이 이방왕 고레스를 크게 만드시고
그를 통해 이스라엘을 도와주신다.


왜 이스라엘을 크게 만드시지 않고
직접 도와주시는 방법을 사용하시지 않고
이방나라를 통해 도움을 주시는 것일까?


바로 내가 그를 의의 도구로 일으켰으니,
그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겠다.
그가 나의 도성을 재건하고,
포로된 나의 백성을 대가도 없이,
보상도 받지 않고, 놓아 줄 것이다."
만군의 주의 말씀이다.(13)


주께서 말씀하신다.
"이집트가 수고하여 얻은 재물과
에티오피아가 장사하여 얻은 이익이
너에게로 넘어오고, 키 큰 스바 사람들이
너에게로 건너와서 네 밑으로 들어와
너를 따를 것이며, 사슬에 매여 와서
네 앞에 엎드리고, 너에게 기도하는 것처럼
이르기를 '과연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그 밖에 다른 이가 없습니다.
다른 신은 없습니다' 할 것이다."(14)


그리고 그 일을 자랑스럽게가 아닌
당사자인 이스라엘 자체에게도 몰래하시며
보살펴주신 것일까?


"하느님께서 너도 몰래 너를 보살피셨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구세주께서 너를
보살피셨다."(15;공동번역)


하나님입장에서 보면
이스라엘의 구원은 당연한 일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구원은 영원할 것입니다.
주께서는 영원토록 결코 수치를 당하거나
모욕을 당하지 않으실 것입니다.(17)


그러나 이스라엘 입장에서 보면
그 구원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
만약 그 구원과 보살핌을 당연한 일로 받으면
자신이 잘나서 받은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은혜로 주신 것을 공로로 받은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이 없어지고 내가 살아난다.


당연함...
하나님이 피조물들에게 듣기 가장 싫어하시는 말이다.
은혜는 하나님에게 당연한 마음 먹으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구원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인정하라고 주신 것이다.


땅 끝까지 흩어져 있는 사람들아!
모두 나에게 돌아와서 구원을 받아라.
"내가 하나님이며, 나 밖에 다른 신은
없기 때문이다.(22)


이 세상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으며
믿음의 대상 역시 하나님밖에 없음을
고백하는 무릎을 꿇어야 한다.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한다. 나의 입에서
공의로운 말이 나갔으니, 그 말이 거저
되돌아오지는 않는다." 모두가 내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다.
모두들 나에게 충성을 맹세할 것이다(23)


고레스가 세상에서 크게 되었지만
그는 이스라엘을 돕기 위해서 크게 되었다.
내가 크게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크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조차 비밀로 하시며 나를 보살피는
것을 안다면
그 일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언제고 될 일 임을 알기에
주구장창 믿고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
감사와 감격의 눈물 흘리며 따라가면
아마 더 좋아하실 것 같다.


몸에서 수분이 빠지는 것이 나이든 증거라던데
말씀을 보면서 눈에서 나오는 수분은
무슨 증거일까?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 저녁 원주 성경공부에도 은혜의 눈물이
있기를 기도한다.
(2018.04.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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