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한마음이 되는 것이 이처럼 좋은지 새삼 느끼는 아침입니다.


사실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한마음을 갖고 서로 격려해주고 위로해 주던 때를 돌아보면 그 때만큼 좋았던 적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기 가장 좋은 사람들 바로 가족, 형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가족이 서로 사이가 좋지 못하거나 서먹한 사이라면.. 어떨까 싶습니다.


평소에 가끔식 모여서 식사를 같이하고, tv보다가 다시 헤어지는 일만 반복하는 저의 형제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


시편 133편

1.형제가 함께 한마음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선하고 얼마나 보기 좋은가!
2.그것은 마치 귀한 기름을 머리에 부어 수염에까지, 아론의 수염에까지 흘러내리고 그 옷깃에까지 흘러내리는 것 같고

3.

또 헤르몬의 이슬이 시온 산에 내리는 것 같구나.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내리셨으니 바로 영원한 생명이로다.


제가 살면서 정말 좋은 복을 누리지 못하며 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룩함, 영광, 생명으로 영혼을 흠뻑 적실 수 있는 형제의 연합을 누리지 못하고 지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 이웃사랑의 대표가 가족 사랑인데요. 가장 가까우면서도 어쩌면 그렇게 때문에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 HOW -


 연합하지 못하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역시 자존심, 욕심, 게으름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십자가를 지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번주에 만날 형제들을 바라보고 또 그래서 하나가


 되고 싶은 아침입니다.


 -- 부모님께서도 흐뭇하게 생각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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