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을 배운다

2021.01.16 08:17

박상형 조회 수:4

세례요한을 배운다(마3:1~10)

 

 

1. 목적과 전략 

 

요한의 사역의 목적은 

주의 길을 준비하고 그가 오실길을 곧게 하기 위하여 였다.

다른 목적은 보이지 않는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한 주요 전략은 예흥나쇠이다.

다른 더 좋은 전략도 보이지 않는다.

 

 

2. 요한의 초기 멧세지

 

그의 처음 멧세지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였다.

그의 멧세지는 하늘의 멧세지이다.

예수님의 처음 멧세지와 같기 때문이다.

 

 

그의 멧세지를 듣고 사람들은 죄를 자복했고 세례를 받았다.

요한이 하는 일은 예수님의 이 세상에 오신 목적과 같다.

 

(눅 5:3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32)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3. 먹고 자는 것

 

요한이 입던 옷은 낙타털과 가죽허리띠 였고

요한이 먹는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는다.

한 마디로 입고 먹는 것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먹는 것은 신경 안 썼을지 몰라도 사역에 대한 의지는 엘리야급 이었다. 

 

(왕하1:8)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털이 많고, 허리에는 가죽 띠를 띠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왕은 "그는 분명히 디셉 사람 엘리야다" 하고 외쳤다.

 

예수님도 요한을 가르켜 엘리야를 이미 왔다고 말씀하셨다. 

 

 

4. 요한의 후기 멧세지

 

사람들이 사방에서 요한에게로 많이 몰려들었다.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5)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사람이 많이 몰려들었기에 그의 사역은 성공적이었다.

사람이 모여졌다면 그 다음은 사람을 관리해야 한다.

 

 

그래서 처음 멧세지보다는 사람의 필요에 맞는

사람들의 요구에 따르는 멧세지를 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떠나가지 않을테니까!

자신의 사역이 계속 성공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어야 하니까!

 

 

그러나 요한의 멧세지는 변하지 않았다. 

특히 주요고객이 될 수 있고 사역의 성공을 가져다 줄 영향력이 있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사역의 목적에 방해가 된다고 하면서 욕을 한다.

 

(7)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5. 왜 이럴까? 

 

요한은 왜 이러는 것일까?

어떻게 이럴 수 있었을까?  

 

 

그들의 속을 들여다 보고 알기 때문이다.

알지만 말 못하는 일은 요한에게는 없다.

 

 

하나님의 사역자는 알지만 말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것은 목적을 희석시키기 때문이다.

믿음의 크기는 그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9)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10)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요한이 이럴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을 알고 믿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이 사역의 목적이 아니라

한 사람이라도 회개시켜 주께로 인도하는 것이 사역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6. 구린 내 생각을 접다

 

최근 신학교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하지만 오늘 요한의 모습을 보고 그 마음을 접는다.

내가 신학교를 가고 싶어하는 목적이 구리기 때문이다.

 

 

여러사람에게, 더 많은 사역을 하고 싶어서라는 내 마음은

하나님을 못 믿고 하나님의 능력도 못 믿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이 사용하신다면, 하나님이 쓰시고 싶다면 

신학교를 나오지 않아도 쓰시겠지 뭐!

여러 사람보다는 한 사람에게만 신경쓸 것이다

(2021. 1. 16.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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