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씀을 먹으라

2018.11.17 05:32

박상형 조회 수:27

이 말씀을 먹으라(대하15:1~7)

하나님의 영이 임한 아사랴가
유다왕 아사를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2)그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너희가 함께 하면 나도 함께 할 것이고
너희가 찾으면 나도 만나주겠지만
버리면 너희도 버림받을 것이라고...

보통 이 말은 백성이 말을 안 듣고 속썩일 때
하시는 말인데?
그리고 여호와의 영이 임한 사람을 보내실 때도
대부분 경고를 하시기 위해서 인데...
이 말씀이 경고로 들리지는 않는데...

경고성 멘트도 살짝 보이긴 하지만
오늘 아사에게 주신 말씀은 다른 때 와는 다르다.
지금 아사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승리를 한 후 였지
죄를 저지르고 있는 때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어진 다음말이 그것을 증명한다.
(3)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참하나님이 없었고 가르치는 제사장도 율법도 없이 지내왔다.
(4)그 어려움 가운데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와 그분을 찾으므로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만나 주셨다.
(5)그때 나가는 사람이나 들어오는 사람에게 평안이 없었다. 그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큰 혼란에 빠져 있었다.

오랫동안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았고
가르치는 사람도 없고 율법도 없이 지내온 백성이
평안이 없고 혼란에 빠져 있던 그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께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사랴를 보내신 이유가 점점 선명해 진다.
책망이 아닌 칭찬, 경고가 아닌 격려...

그리고 마지막 말씀에 감격이 된다.
(7)그러나 너희는 강해지고 포기하지 말라. 너희가 한 일에 대해 상이 있을 것이다.”

강하고 포기하지 말라는 말은 너희는 다르다는 말이다.
너희는 그 때에도 나에게로 돌아왔으니
앞으로도 계속 내 곁에 있으라는 말씀이다.

내가 갚아줄테니 내가 알고 있으니
그 우상을 멀리하는 일에 세상 따라가지 말고
강해지며 포기하지 말라는 말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곁에 계속해서
붙어있을 수 있을까?
무엇에 강해져야 하나님 곁에
계속해서 붙어있을 수 있을까?

성도 수 많은 것? 그것 아니다.
건물 커지는 것도 역시 아니다.
교회가 부자가 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내가 강해져야 할 것은
우상을 섬기지 않는 일, 
우상을 좆는 세상을 따라가지 않는 일에 
강해지는 것이어야 한다.

우상에 가장 강한 것은 예수님이다.
우상 대신 예수님을 따라가면 된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나를 강하게 해 주신다.
다른 것이 아닌 우상에게 강하게...

하나님과 함께 하는 방법은 말씀이다.
(요15:7)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안에 거하면

내가 하나님안에 거하고 있는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안에 거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오늘 아사는 아사랴가 전하는 말씀을 먹지만
나는 오늘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 거해야 겠기에
다른 것이 아닌 우상에게 강해져야 하겠기에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책망보다는
칭찬과 격려를 더 많이 들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2018.11.16.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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