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었을때 진한 광주(?) 사투리와 버라이어티한 표정변화에 깜짝 놀랐습니다.

틈마다 어색할때마다 뭔가 터뜨릴때마다 "축복합니다~"를 연발하시는 개그본능(?)

이 모든 것이 젊은이 사역에 좋은 도구(?)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ㅋㅋ

완전 저한테도 먹힙니다. ㅎㅎㅎ

 

책을 통해 하신 내용들이 많이 반복되지만

동영상을 통해 들으니 다시한번 제 안에 묵상되고 각인되는 면들이 있어 좋습니다.

오늘 들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목사님의 사역의 목표는 예수님의 사역에 방해가 되지 말자라는 것.

책에서 볼때는 그게 무슨 목표라고 할 수 있나 했었는데

지금은 저의 목표가 되기도 합니다.

요즘 하나님의 성품과 뜻을 알고 닮는 것이 저의 인생의 최대 목표가 되었는데

그 목표에 가장 큰 걸림돌은 항상 제 자아였기 때문입니다.

제 성품이 자꾸 드러나고 하나님의 뜻을 제가 왜곡하고 다 알기전에 행동하는 저 때문에

하나님의 성품과 뜻이 저에게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많이 깨닫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동역하시려고 하시는 것은 저를 주님의 성품에 참예케 하고 맏아들을 닮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귀한 은혜인것 같습니다.

이것은 공동체에서도 약한 자를 세우기 위해 그의 약함을 받고 그의 약함을 도우며 함께 동역하는 원리와 맞물려 묵상됩니다.

 

동영상을 통해 마치 우리 부평주부모임이 함께 교제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모두 이것을 보시겠죠?

그리고 모두의 영성이 닮아지고 하나가 되어가겠죠?

어쩐지 김희주 자매님의 메세지를 듣고 있는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너무 좋습니다.

방항동안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들 잘 계시죠?